로드와 릴 그리고 앵글러!
가느다란 낚시줄이 긴장감에 팽팽하게 당겨지면 녀석이다!
자연에 품에서 무서울 것 없이 자란 야생의 그 놈!
루어에 생명을 불어넣어 매혹적인 런커들을 유혹하라!
나는 오늘 야생을 사냥하련다!

 
금호역
주소 경북 영천시 금호읍 관정리 128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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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소는 제가 출조했던 장소와 가장 인접한 곳입니다.
검색시 거여철교 검색하시면 상세한 위치 확인가능
[Time]
AM : 10-30
PM : 01-00

[장비]
로드 : 아부가르시아
릴 : 스닝릴 + 카본라인 6LB
루어 : 웜[요시가와 야마데스 Nick 신비웜]
방법 : 노싱커

[조행결과]
마리수 : 8마리
어종 : 배스
최대어 : 30cm 초반


 

[간밤에 내린 비가 내 맘을 설레고!]

지난 토요일 조과 마리수 손맛 어느하나 빠짐없이 나에게 기쁨을 준...
아.. 기쁨만이 아닌 약간의 씁쓸한 추억을 안겨준 봉정수로를
일요일 새벽 다시 출조할 계획이었으나... 잠결에 들은 폭우소리...
꿈이었길 바랬지만.. 아침부터 거세게 내리는 빗소리에
봉정수로를 단념하려 했다... 마음은... 분명..
하지만 제어를 벗어난 내 육체는 이미 봉정수로 앞에 당도를...
 

[불어난 강물에 포인트도 수몰되고 나도 울었단다!]

기가막힌 포인트라 생각한 어제의 최고의 포인트로 달려갔는데
역시나 붕어조사님들도 간밤의 비로 인해 모두 피신간 상태라 기쁜마음으로..
하지만 왠걸 ... 역시 그 포인트는 수장당한 상태..
우째쓰까.... 맘을 조리며 담배한대를 태우다.. 에잇... 밉상인 봉정수로 밉상하늘같으니라고..
호되게 야단치고 포인트 보는 눈이나 기를 생각으로 상류쪽으로 이동
 
[어제의 아픔은 오늘의 기쁨? 아니지 아픈건 아픈거야!]

어제 조행에서 정말 완벽한 포인트는 일단 진입이 불가능했고.. 물살에 변한 지형에
새로운 포인트가 생성된 상태라고 할까... 일단 수초지대가 더 많이 늘어난 상태.. 물살도 빠르고..
무엇보다.. 간밤에 내린 비를 고스란히 머금은 잡풀들 덕분에 입고간 바지는 이미 축축..
어제 물에 잠긴 지형을 헤치고 나온덕분에 새로산 등산화는 GG했고..
이날 택한 나의 수족은.... 남자들의 로망 남자의 야성미를 두루두루 같춘
우리나라 쵝오의 브랜드 쵝오의 랜드로바 !! 바로 GH!
군화.... 후덜덜... 평소 거들떠도 안보는 이녀석이
이날은 완전... ㅋㅋ 탱크수준의 기쁨이랄까
어익후 이런 순간! 수풀넘어 전해지는 입질!! 삼초의 기다림... 그리고 훅셋
 

[오늘의 쵝오의 이쁜아이 컨테스트 영예의 1위!]

환상의 포인트는 환장의 포인트로... ㅎㅎ 강하게 훅셋을 날렸는데.. 웅... 먼가
느낌이 다르다... 그리고 눈앞을 빠르게 지나 날아가는 ...
처음엔 바늘이 털려서 웜이 날아가는줄 알았다는...
그러나 웜과 같이 데롱데롱거리는.. 요녀석... 헐.. 4.5인치 크기의 웜과 맞먹는
초 소형.... 배식이.. 역시 배식이들은.. 자 어여가서 엄마나 아빠오라그래!
잠깐 문제아를 상담하고 몇번캐스팅.. 요녀석이 소문을 퍼트렸구만

[역시 못먹어도 고고!]

못먹어도 고란말이 있지않은가? 명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더이상 같은 포인트에서
손맛이 없어 다시금 무작정 상류로 진행... ㅎㅎ 군화의 위력이란... 일단 웬만한 뱀따윈 두렵지 않고
웬만한 미끌림에 강하고.. 웬만한 나무가지 정도.. 웬만한... 웬만한
웬만큼해라 웬수야!! 버럭... 군화를 너무 오랜만에 신어서 그런가 발뒤꿈치가 쓰라렸다.
한참을 걷다가 물의 흐름이 잔잔한 좋은 포인트 발견!
호오... 원거리 캐스팅.. 수풀쪽으로 살금살금 유인!
순간 묵직하게 빨려들어가는 라인에 급하게 훅킹!
아.. 이럼 미스나는데.. 하는 급한생각에도 불과하고...
 

[안되는건 안되지 않는다!]

보통 비가오거나 비온후 다음날은 낚시를 잘 가지 않는다.
일단 물색이 뒤집히고 수온하강이나 머 기타 여러 사정으로 활성도가 낮기 때문이....
그러나 금호강 봉정수로는 그런 말을 말끔히 잊게해준... 독특한 곳!
역시... 묵직한 손맛을 안겨준 녀석.. 분명 4짜의 손맛이었건만...
쳇.... 급하게 잴것이 없어서 가지고 있던 담배갑으로..
이녀석 놓아주고 저 담배갑에서 꺼낸 담배를 아주 맛있게 폈다지 아마..
 

[으잉.. 이거슨... 하늘이 놀리는 군하!]

한참 상류쪽으로 이동중 강쪽으로 난 작은 샛길을 따라 진입.. 분명 풀숲이 우거져
진입이 안될걸 각오하고 당도한 이곳의 포인트!!
완벽한 만의 형태를 가지고 수심 평균 1미터 남짓 그리고 한쪽에서 끝없이 새물이 유입되는..
멀까.. 완전 교과서 같은 이런 지형은.... 
마음이 콩닥콩닥..
 

[말이 필요할까나!!]

사진으로 보이는 포인트의 풍경... 때마침... 흐리던 하늘에 햇볕의 기운이 강하게 들면서
잔잔한 수면을 빚추니... 세상에 강쪽과 달리 완연하게 투명한 기운... 
낚시티비에 등장하는 그런 수초들과... 적당한 장애물 그리고 새물유입구.. 여긴가..
오늘 런커 하나 맛을 보는군하.. 역시 죽으란 법은 없어..
나 오늘 계타는 날이야!! 
좌측에 보이는 수풀쪽으로 캐스팅! 릴링없이 스테이... 폴링후 살짝 릴을 감는순간..
무엇인가 입질도 없이 라이징을 하면서 튄다!
 

[사투 강배스... 강하다.. 이맛이다!]

세상 첨 당해보는 라이징... 그것도 버징이 아닌 상태에서 당한거라
놀람반.. 긴장반.. 훅킹한상태에서 이녀석 수풀을 감더니 좀더 좌측 수몰나무[쓰레기더미]
안으로 깊숙히 들어간다.. 엇차.. 이거 잘못하면.. .분명 놓친다는 맘이 급해 
라인의 얇음을 무시하고 일단 강제집행... 라인이 팽팽하다.. 이거 수풀도 감았는데..
터진다 터진다... 조마조마.. 두근두근... 
꼼짝도 못하고 이녀석과 신경질 끝에... 힘껏 훅킹한번더...
갑자기 순순히 끌려오는 녀석.... 그리고 발치에서 바늘털기를 하는데 그때는 늦었지 자식아!!
잔뜩 수풀을 감고 나온 녀석을 상대한다고 손이 벌벌... 손떨림보정으로 찍어도 떨림보정이 안될 정도..
하아하아.... 담배피자..
 

[급 좋아진 날씨 급 좋아진 포인트!]

보이는 포인트의 우측이 새물유입구.. 강에서 넘어온 물이 작은 냇가처럼 넓고 조용하게
새물을  유입시키고... 만형태를 취한 지형은 이 물을 가두고 있어서.. 
분명 완벽한 포인트.. 그리고.. 런커가 있을만한 곳...
하아.. 내가 이런 지형을 알게해주다니... 금호강 봉정수로 너 좀 짱이다..
 

[비가 미친듯이 올거라 예상해서... 젠장]

비가 엄청 올거라 생각해서 모자도 안쓰고 왔건만... 역시 하늘이 날 놀리는 구만..
살짝 삐짐.. 가방을 뒤져보니 썬크림이 나왔다.. 우와 다행..
치덕 치덕 치덕... 아예 도자기 인형으로 분장을하고 담배한개피 그리고 하늘..
풍경 죽이네.. 후아... 진짜.. 짱이다.. 이런 완벽한 곳에서
자연과 나 단둘뿐이란 사실이.. 사랑한다!! 쨔샤!!

[자자 감격스러운 순간은 추수리고!!]

이날 몇시간 못한... 안한이 아니라 나중에 이유가 있는 못한 2시간의 조과
거의 이포인트에서 마리수를 채우고.. 손맛도 지래도 본 곳... 완벽하다..
말이 필요치 않다... ㅋㅋ 이날 런커의 냄새는 맡지 못했지만
3짜초반의 완벽한 손맛을 안겨준 녀석... 아우.. 이쁜것.. 아주그냥... 죽여주는구만..

[감격은 오늘 고생한 나의 밀리터리 GH 군화군과!!]

킁.. 내발이 270이니까.. 거의 대부분 사이즈가 저만큼
손맛.. 죽음이줘!! 깔끔하게 몇수 더하고.. 담배 커피한모금..
다른곳의 손맛이 그냥 커피라면... 봉정수로 넌 나에게 TOP야!!
꺄.... 완전 좋은 손맛 비린내 완충.. 행복함에 빠져서.. 너무 너무 좋다!!
 

[이 아름다운 자연 말이 필요없으니까 포인트 감상!]
 

[이 아름다운 자연 말이 필요없으니까 포인트 감상!]
 

[이 아름다운 자연 말이 필요없으니까 포인트 감상!]

이 완벽한 포인트에서 마지막으로 잡은 녀석 빵은 별로지만
전체적인 라인이 아주그냥 이뻐죽을것 같은녀석.. 아오
완전 때깔도 곱고.. ㅋ 가을에 딱맞는 요녀석에 넋을 잃고 보다가...
그러다.. 두둥... 두둥.. 두둥....
 

[아 이틀연속... 봉정수로.. 만만치 않은 녀석!]

이틀 연속이다.. 하아.. 내가 바보다.. 그래.. 젠장 ㅠㅠ 웨이더..
평소 웨이더가 좀 빨이 안나서.. 모냥새가 별루라..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날 절실하게 웨이더 아니 장화라도 있어야 겠다고 굳게 믿음을 가진 순간..
순식간에 불어난 물이 진입로를 완전히 덮어버렸고...
지난 토요일의 악몽을 고스란히 나에게 다시보기로 보여준 봉정수로..
하아.... 주섬주섬.. 난 이날 다시... 금호강 봉정수로 금호강의 아마존에서
빤스한장 걸친 아마존 원주민이 된다..
참고로 블캣은 절대로 노출증환자가 아닙니다..
맨날 벗고 빤스이야기 하는건 아니라... 에이 젠장.. ㅠㅠ 
이날 이후 인터넷으로 장화를 하나 질러버린 블캣의 봉정수로 조행기 요걸로 끝!
 
 [지난 조행기 보기!]

2010/09/14 - [Fishing/출조일기] - 봉정수로에서 하늘도 울고 배스도 울고 나도 울었다![영천시 금호읍 금호강 봉정수로 2부/2010.09.11]
2010/09/13 - [Fishing/출조일기] - 무엇을 상상하나? 그 이상이 그곳이다! 영천의 아마존을 탐구하다.[영천시 금호읍 금호강 봉정수로 1부/2010.09.11]
2010/09/06 - [Fishing/출조일기] - 창림지 좌절의 캐스팅?!출조일기[구미 창림저수지/2010.09.04]
2010/08/13 - [Fishing/출조일기] - 숨겨진비경 공룡발자국을 찾아!출조일기[경산 원지-먼못/2010.08.08]
2010/08/07 - [Fishing/출조일기] - 블랙캣금호강에가다!출조일기[금호강상류/2010.07.31]-2부
2010/08/06 - [Fishing/출조일기] - 블랙캣금호강에가다!출조일기[금호강상류/2010.07.31]
2010/07/27 - [Fishing/출조일기] - 2010/07/24 문천지 2차 출조 주류공장 뒤쪽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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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ack Cat 골목길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