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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6 20대 어디즘... 광고에 미치고 공모전에 눈뜨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단순히 글을 쓰는것이 좋았다. 그림을 그리는게 행복했다.
하지만 수능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처럼 쌓여간 저 욕심에 방황을 어디서 결론 지어야 할지 알지 못했다.. 단순히 나는 길을 잃어버렸다.




대학이라는 목표는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 것이었다. 난 그저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 만족하는 그런 고양이과 사람이었기 때문에...

남들 다 가는 대학에 허덕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당시에 난 어렸다. 단순히 싫다니.. 얼마나 멍청한가...

대학을 가면서 하지 못한 일보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많아진다는 것을 당시에는 그것마저도 느끼지 못한 바보였다.

2003년을 하얗게 불태우고 군대에서 2년동안 참 많은 고민을 하면서 복학 전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해외여행에 투자

난 성장했고 자랐고 성숙해졌다.. 단지 그렇게 느낌일 뿐이라도 난 어른이 되어갔다.

꿈이라는 목표가 생기고 삶이라는 무게를 알게 되었다. 사회라는 무덤을 딛고 세상이라는 빛을 위해 나가는 방법을 갈구하게 되었다.

이것이 내가 광고에 미치고 공모전에 목숨을 바친 대학 4년을 돌아보는 길이라 생각하니 지금은 웃음이 나온다.

대단하지도 않고 무언가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왜 당시에는 이것이 최고라고 생각을 했을까...

이건 슬픈 자기소개서. 하지만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놀이터 아지트 그리고 ....... 내 모습이다.

광고에 대해서....







어떤 것으로 메인을 장식할까 고민하다 취업을위해 준비한 포트폴리오 첫 페이지를 잡았다.
스펙트럼 멋진 문구지 않은가 단순한 레인보우 무지개 이런것을 토대로 나를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무식한 생각에서 출발했지.
스펙트럼은 빛이 투과할때 나타나는 빛의 파장 색이라는 명칭인데 수천 수만가지의 색상이 나타난다. 과학 실험에서 한번쯤 봤겠지.
나라는 존재도 그렇다.. 마음만 먹으면 '악당에서 영웅까지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없다'
이런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었다.. 정말 무식하지만 나답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드는 첫 페이지,,,, 강렬하다고 생각했다..
난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평범한 아이였는데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다른아이들이 하는 모든 것들을 눈짓으로 배워나갔다.
수영장에 다니는 친구를 따라 한번 가본 수영장에서 지도없이 그냥 눈치로 수영을 배우고, 미술학원 다니는 친구들 어깨 너머로 미술을 배웠다.
글을 쓰는 것도 수천권 이상 읽은 소설작가들의 작품을 혼자 몇번이고 다시 쓰고 다시 쓰면서 배운 나에게 배움이란
단순히 내가 가질수 있는 도구에 불과했다. 그래서 대학이란 것에 매력이 없었을 수도.... 어찌 되었건... 그런 나에게
광고라는 세상은 새로운 도구였다.. 더 나를 나답게 해주는...
포토샵 일러스트 플래쉬 프리미어 에프터이팩트.... 모든 편집 프로그램과 기계들에 대해서 난 하나도 몰랐지만
똑같은 상황... 난 눈치와 반복 그리고 끝없는 욕심으로 나를 바꿨다.. 덕분에 왠만한 프로그램은 준 프로급이랄까?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냐 묻는다면 대답은 항상 같다....
난 욕심이 많다... 스펙트럼처럼 세상 모든 빛깔을 지니고 어떤 모습 어떤 색으로도 바뀌는 존재가 되고 싶다.




 
Posted by Black Cat 골목길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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